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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a
Ресторан Zuma - достойный пример европейского взгляда на традиционную паназиатскую кухню.
우선 예약이 가능한 곳이니, 식사시간에 가깝다면 예약하고 가자.
첫날이니 만큼 맛있는 걸 먹자고 해서, 호텔 체크인 하자마자 바로 튀어갔다. 분위기가 꽤 멋진 레스토랑으로 나름 유명한 곳 중 하나다.
추천메뉴는 칠리크랩과 에비나쭈라고- 분명 가기전에 검색해놨는데, 비행기 연착되고 너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다가 메뉴 확인한다는걸 까먹고 그냥 메뉴판 보고 끌리는대로 시켜먹었다. 게살 볶음밥, 따뜻한 샐러드, 킹크랩 1마리와 수제맥주 한잔, 오렌지 에이드 1 보틀.
문제는 모든 메뉴가 좀 짠 편. 샐러드는 칠리소스로 버무린 맛이라 생각보다 더 달았다.
거기에- 엄마는 몰라도 나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여기도 게가 한국보다 싸다고 하니까 먹은 거였다. 큰 기대 안하고 가면 괜찮은 편이고, 많이 기대하면 기대한만큼 실망한다. 게다가 게살 볶음밥은 사진엔 게 등딱지에 올려준다면서 그냥 그릇에 나옴. 직원과 언어가 안통하니까 뭐라 할수도 없고. 그냥 끙끙거리면서 열심히 퍼먹음.
아- 그래도 수제맥주는 진짜 맛있었다. 사실 한잔 더 마시고 싶었는데, 그랬다간 좀 많이 취할 것 같아서 참음.
여하간 맛이 "와, 진짜 못먹겠어!"정도로 나쁜 건 아닌데, 블라디보스토크 가면 킹크랩 많이 먹어야지! 하고 간 거라서, 그만큼 아쉬었다. 추천메뉴대로 칠리크랩을 시켰음 좀 달랐을까 하는 후회가 생긴다. 그래도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뭔가 좀 기름지고, 짜고, 달아서 속이 영 안좋아 바로 근처에 있는 해양공원을 산책하기로 했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어머니 체력도 괜찮다고 하셔서 느긋하게 산책 시작.
상호
주마 (ZUMA)
지역
러시아 Vladivostok
주소
Fontannaya Ulitsa, 2,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091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11:00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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