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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에 위치한 이치란 라멘.

체인점이라서 여기 말고도 지점이 많을 것 같아용.

굳이 줄 서서 기다리시지 말고, 도톤보리에 위치한 다른 이치란 라멘에 가는 것도 좋을 둣!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일본 라멘이라서 다른 곳이랑 비교가 불가능해요.

그래서 라멘이 원래 이런 건가..? 원래 이런 맛인가...? 를 확실히 모르겠어요.

라멘 자체가 제 입맛에 안 맞는 건지, 아니면 이치란이 별로인건지.

반숙 계란 추가, 차슈 추가, 파 추가까지 해서

정말 정말 기대하면서 먹었지만 글쎄...?

이 가격 주고 먹을 만한 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이 가게는 특이하게 독서실 책상처럼 되어 있고, '맛 집중 시스템'이라 하는데

그렇게까지 집중해서 느껴야 하는 맛인지는 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여기는 국물의 진하기, 면의 부드러운 정도, 파와 마늘의 양 등등을 전부 선택할 수 있어요.

개인의 입맛에 맞춘 라멘을 제공하겠다는 의도인 것 같은데

사실 저처럼 라멘을 한 번도 안 먹어본 ㅋㅋㅋ 혹은 이치란에서 라멘을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맛의 기준이 없으니까 선택하기 애매해요 ;ㅅ;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은 기분.

그리고 되게 이게 자기들의 자랑인 것처럼 굴던데,

사실 어지간한 밥집에서도 주문할 때 요청하면 어지간히 들어주잖아여...ㅋ.ㅋ.ㅋㅋ..

딱히 뭐...음... 반숙 계란은 진짜 맛있었어요.

이치란의 메리트는 24시간 영업이라는 점!

그래서 난바역 근처에 머무시는 분들이 애매한 출국시간 때문에 마지막 식사 할 곳이 마땅치 않다,

근데 일본 느낌 낭낭하게 식사하고 싶다! 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이 가격 주고 먹을 만한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입맛은 사람마다 너무너무 다른거고, 어떤 분들은 이치란 라멘이 오사카 여행 중 가장 맛있었다고 하니까

선택은 개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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