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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치란, 이치란 라멘 하길래 무조건 들려야 될 것 같은 압박감이 있었다. 분점으로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30~40분 이였다. 실제로는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메뉴는 자판기에서 고르는데 그냥 기본 라멘이랑 잘 못 눌러서 공기밥 대자를 시켰다. 좌석은 2,3층에 한 명씩 먹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었고 누가 자리에서 일어났는지 그런 것도 다 알 수 있는 기계판이 있었다.. 좀 멋졌다. ㅋㅋ 자리에 앉아 있는데 커튼? 발?이 올라가더니 주문 용지를 꺼내라고 했다. 일본어로 공기밥 대자를 가격이 같은 차슈로 바꿔줄 수 있냐고 했더니 가능하다고 했다. 그렇게해서 또 5분정도 기다리다가 음식이 나왔다. 맛은 정말 맛있었다. 나는 딱히 맛을 구별할 줄도 모르고 그냥 세상에 있는 모든 음식들이 맛있는데, 이 라멘도 그렇게 맛있었다. 같이 온 친구는 약간 실망한 듯 했다. 난 정말 좋았는데..ㅋㅋㅋㅋ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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