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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산 가기 전 미리 찾아봤던 정보에서 라루나 주스를 강추하길래 오행산 가는 김에 가봤다. 우린 예약은 따로 안하고 갔다. 라루나에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도중 언니가 라루나 화장실에 들렸었는데 9일간 유일하게 일회용 변기커버를 사용했던 곳이다. 그 정도로 화장실은 최악이라고 했다.

☞위치 : 187 Huyền Trân Công Chúa, Hoà Hải, Ngũ Hành Sơn, Đà Nẵng, 베트남

☞주문메뉴 : 망고주스, 파인애플주스, 믹스스프링롤튀김, 치킨라이스?

주스는 듣던 대로 정말 맛있었다. 망고주스는 소문대로 말할 것도 없고 파인애플주스도 진하고 정말 맛있었다. 주스 양도 은근히 많았다.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다보니 이때 주스로 이미 배를 다 채웠던 것 같다.

베트남은 이렇게 밥이랑 따로따로 주는 곳이 많은 것 같다. 밥 위에 비벼먹으면 되는데 난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렇게 밥 위에 비벼먹는 것보다 볶음밥, 볶음면이 좋다. 물론 여기서 밥도 계란 베이스로 간이 심심하게 볶아서 나오긴 한다.

믹스스프링롤은 밥이 먼저 나오고 정말 한참뒤에야 나왔다. 기다리느라 밥을 조금씩 조금씩 먹다보니 주스랑 밥이랑 다먹고 헛배가 불렀을 때쯤 나왔던 것 같다.

바삭한 스프링롤은 아니고 육즙이 살아있게끔 튀긴 스프링롤 같다. 너~~~무 늦게 나와서 이미 헛배가 불러있는 상태에서 먹다보니 맛있는지도 모르겠다. 맛없지는 않았다.

라루나에서 손으로 써준 영수증인데 글씨가 너무 예쁘다. 그랩타고 오는길에 넘 예뻐가지고 찍어봤다. 가기 전에 손글씨 영수증이 유명하다고 했었는데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상호

라누나 (La Luna)

지역

베트남 Đà Nẵng

주소

125 Huyền Trân Công Chúa, Hòa Hải, Ngũ Hành Sơn, Đà Nẵng, 베트남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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